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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나래, 추징금 부과...“악의적 탈세 아냐” [공식입장]

방송인 박나래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 “악의적 탈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6일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이날 보도된 세금과 관련한 사안은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일 뿐”이라며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나래는 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며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박나래는 그동안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서로간의 이견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나래가 지난해 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연예인, 유명 유튜버 등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4:01
연예일반

아옳이, 세금 누락으로 2억 추징…“전액 납부, 모르는 것도 잘못”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2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아옳이는 “전액 납부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지난 22일 세무 당국 등에 따르면 유튜버 아옳이는 최근 국세청이 유명 유튜버, 웹툰 작가, 인플루언서 등 일명 ‘소셜미디어(SNS) 리치’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 거래 내역이 드러난 아옳이는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 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보도가 나간 후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는 “아옳이가 운영하는 회사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회계처리를 실수로 한 부분들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누락된 세금은 모두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아옳이 또한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권리 영업 채널권 이전에 관한 양도소득세, 그리고 전 그분(전 남편 서주원)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됐다”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였다. 바로 전부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세무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세법 또는 다른 법률 위반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사항이 발견됐다면 세금 외 벌금이 부과되거나 세무조사 후 고발조치가 뒤따를 수 있었으나 그런 것 전혀 없이 깔끔하게 납부 완료했다”고 고의성이 없었음을 알렸다.아옳이는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며 “앞으로 실수·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더 노력하고 더 배워나가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아옳이는 인플루언서 겸 뷰티 유튜버로,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출연했다. 2018년 11월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다. 올해 1월에는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0:16
부동산일반

"시공사 책임" 고개 숙인 HDC현산개발...10억원 세금 부과에 불복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해 2021년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회사에 있다면서 고개 숙였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현산개발)은 국세청으로부터 1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고도 불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16일 국정감사에서 학동 사고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시공관리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시종 낮은 자세였다. 정 회장은 유독 현산개발이 복잡한 하도급 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에도 "건설관리법에 따라서 그렇게 이뤄지면 안 되고, 우리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나 사고당하신 분들에 상당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의도적으로 국감 증인 출석을 회피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해외 일정을 이유로 들면서 국민 앞에 서기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작년에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유치하신다고 정무위와 국토위 국감 둘 다 안 나오셨다"며 "10월 17일 (AFC총회에서) 우리가 유치를 못했고, 국토위 종감은 10월 21일이었는데 참석했어야죠"라고 꼬집었다.이에 정 회장은 "국감에 일부러 안 나오려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정 회장이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국세청은 현산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 끝에 계열사와의 부당 거래를 통해 세금을 회피했다고 결론짓고 법인세 10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HDC그룹 계열사이자 그룹 내 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사업체인 HDC랩스와 거래하면서 시장 가격 보다 비싸게 대금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과다 처리함으로써 세금을 줄였다는 것이 추징 이유다. 그러나 현산개발은 2017년에도 비슷한 건으로 세금을 추징당했다가 소송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며 불복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7 15:39
연예일반

한효주, 세무조사→추징금 납부… “탈세 NO, 불미스러운 일 없어” [공식]

배우 한효주가 탈세 의혹에 선을 그었다.13일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한효주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조사 과정에서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됐다”면서 “당사와 한효주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고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소속사 측은 “특히 한효주는 2011년에 국세청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성실납세자, 2018년엔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을 정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 성실히 납세했다. 단 한 번도 세금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 소속 배우들은 앞으로도 성실 납부를 원칙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아주경제는 서울국세청 조사국이 지난해 말 배우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세금 과소 신고에 따른 추징금 약 6000만~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3 13:50
산업

국세청, GS건설 특별세무조사

국세청이 GS건설에 대한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4∼5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 차원이라는 뜻이다.GS건설 관계자는 "2019년 조사에 이어 정기 세무조사 성격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세청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이 이번 조사에서 GS건설의 회계 문제를 들여다보려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앞서 GS건설은 지난달 말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시공사인 GS건설이 당초 설계와 달리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건설노조 회계투명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국세청은 올해 2월 대우건설에 대해서도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1 17:35
연예일반

이민호 측 “세금 성실히 납부, 해석 차이로 발생한 일”[전문]

배우 이민호 측이 추징금 부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해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앞서 아주경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 2020년 9월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해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MY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됐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돼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이와 관련한 MY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MYM엔터테인먼트 입니다.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바로잡고자 알려드립니다.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습니다.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되어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11:29
연예일반

[왓IS] 이병헌·권상우·김태희, 세무조사+억대 추징금..“오해” 해명

배우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가 국세청에 고강도 세무조사를 당한 뒤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각 배우 측은 보도 내용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추징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최근 아주경제는 지난해 9월 국세청이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등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 착수 사실과 함께 억대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모두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국세청은 지난달 9일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등 8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1일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수년간 김태희는 세금 문제에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며 “현 상황은 김태희 전 소속사(루아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지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루아엔터로 입금된 광고 모델료가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김태인 개인에게 입금됐고, 루아엔터의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으로 추가 세금을 납입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 지난달 28일 이병헌이 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의 추징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 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회계처리 정상화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병헌이 실제 광고 모델 활동을 한 시점과 개런티를 받는 시점이 차이가 났기 때문에 세금 계산이 잘못된 것이며, 이병헌이 직원들에게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로 상여금을 지급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BH엔터테인먼트는 “직원에 상여금 지급을 원천징수로 처리했지만 국세청에서 증여로 과세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권상우 또한 착오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그는 2020년 초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후 약 10억원 가량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는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수억원에 달하는 슈퍼카 5대를 구입한 뒤 사적 사용을 해 국세청으로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의혹을 샀다.소속사 수컴퍼니는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면서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차량도 모두 매각했다고 전했다.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탈세, 탈루 등 특정 기업이나 인물의 정보를 얻게 됐을 때 진행된다. 시기와 무관하게 이뤄지며 강도 또한 높다.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모두 한목소리로 “오해와 착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각각의 자세한 사정은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다. 꼼꼼한 일처리를 못한 데 대해서는 팬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1 17:37
스타

이병헌 억대 추징금 논란에 BH엔터 “광고 개런티 기부하며 생긴 착오”[전문]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로 억대의 추징금을 낸 것과 관련,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기부하며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28일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추가 입장문을 보내고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전문.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8 13:06
스타

이병헌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소속사 “탈세 아닌 증여세 부과”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병헌 소속사에서는 회계처리 정상화에서 벌어진 추징일 뿐, 탈세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28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 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병헌은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BH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는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기간인 ‘과세연도’ 차이 때문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이 실제 광고 일을 한 시점과, 광고주로부터 개런티를 받는 시점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세금 계산을 잘못한 것으로 보인다.상여금 문제는 이병헌이 직원들에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로 상여금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엄밀히 따지면 이병헌 개인과 직원들은 근로계약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이 돈을 주면 ‘증여’로 봐야 한다는 게 국세청의 시각이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직원에 상여금 지급을 원천징수로 처리했지만 국세청에서 증여로 과세 부과했다”고 말했다.앞서 아주경제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억대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8 11:02
연예일반

양자경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흥미로웠지만 힘들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개봉 2주차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 양자경 배우의 인터뷰를 담은 ‘양자경 뜻밖의 영웅’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 2주차 서울의 주요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원스’의 특별 선물은 캐릭터 카드다. 캐릭터 카드는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 분)이 경험하는 다중우주 속 무수한 광경들을 담고 있다. 영화 속 에블린은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해 후회로 가득한 인물이지만, 그 무수한 실패가 만들어낸 수많은 우주 속에서 새롭게 숨 쉬고 있다. 캐릭터 카드는 이러한 에블린을 담아내 그가 가진 무한 세계를 소장할 수 있게 만든다. 굿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양자경은 “에블린은 스스로를 챙길 시간이 없다. 항상 가족과 사업을 챙기느라 바쁘니까”라며 극에서 에블린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사랑하는 남자 웨이먼드(키 호이 콴 분)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세탁소 사업을 일으키고 가정을 일군 에블린은 골치 아픈 세무조사와 딸과 갈등, 연로한 아버지의 방문과 순해 빠진 남편으로 인해 마치 전사가 된 듯 순간순간을 신경질적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세무조사를 받으러 간 국세청에서 우연히 자신이 가족과 세상을 구할 인물임을 알게 되고, 다중우주의 수많은 자신을 경험하며 스스로와 세상을 구해 나간다. 양자경은 “흥미로운 동시에 힘들었다. 의외의 영웅이 돼야만 했으니까. 하지만 그게 희망을 준다. 살면서 누구나 그런 걸 원하잖나.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낼 기회”라는 말로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극에서 에블린은 다중우주의 무수히 많은 에블린 가운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후회만으로 가득한 최악의 에블린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택하지 못했던 경우의 수들이 무수한 우주를 만들어내면서 가장 많은 가능성을 가진 인물로서 세상을 구하게 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원스’는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와 자신과 가족과 다정함 등 무수히 많은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을 웃기고 또 울린다. 특히 양자경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에블린 캐릭터와 무한한 변신을 거듭하는 눈부신 연기가 보는 이들을 몰입시키며 감탄을 자아낸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원스’는 2023년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유력 후보로 인정받으며 그 결과를 궁금케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2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실감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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